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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온아치과
마북동 · 충치치료전문의 칼럼

때운 자리 아래 다시 생긴 충치, 수리와 재치료를 가르는 기준

2차 충치의 진단부터 부분 수리와 전체 교체, 다시 할 때의 재료 선택까지

기준은 충치가 때운 자리 경계 한곳에 머무는지, 넓게 번졌는지입니다. 경계가 변색된 것만으로는 다시 할 이유가 되지 않고, 무른 치질이 확인된 곳이 한곳이면 그 부분만 걷어 내고 수리합니다. 충치가 넓거나 치아가 깨졌다면 전체를 걷어 내고 새로 합니다. 용인 기흥구 마북동에서 때운 치아의 재치료를 알아보는 분들을 위해 2차 충치가 생기는 자리와 진단법, 수리와 교체의 근거, 다시 할 때의 재료 선택을 연구 결과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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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운 치아에서 충치가 다시 시작되는 자리

레진, 아말감, 인레이처럼 치아를 때운 재료를 수복물이라고 하고, 그 경계에 새로 생긴 충치를 2차 충치(이차 우식)라고 합니다. 수복물이 썩는 것이 아니라 수복물 바로 옆의 치아가 썩습니다. 원인도 처음 생긴 충치와 같아서, 경계에 붙은 치태 속 세균이 당을 분해해 만든 산이 치질을 녹입니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수복물 평가 기준 2023년 개정판(Hickel 등)은 2차 충치를 수복물 경계에서 새로 시작된 충치로 정의하고, 가장 큰 요인으로 환자의 충치 활성도를 꼽습니다.

생기는 자리는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벨기에 루벤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정기 검진 환자 450명의 수복물 4,036개를 조사한 연구(Nedeljkovic 등, 2020)에서 2차 충치는 146개, 3.6%에서 발견됐고 가장 흔한 위치는 수복물의 잇몸 쪽 경계였습니다. 치아 사이까지 때운 2급 수복물, 충치 위험이 높은 환자, 흡연자에서 더 많았습니다. 재료로 보면 레진 수복물의 2차 충치가 아말감보다 흔했고, 이 차이는 환자의 충치 위험도와 관계없이 나타났습니다.

치아 사이 잇몸 쪽 경계가 약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칫솔이 닿지 않아 치태가 오래 머뭅니다. 잇몸에서 나오는 물기와 피 때문에 치료할 때 접착 조건을 맞추기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어 늦게 발견됩니다. 레진은 굳으면서 조금 수축하므로 이 자리에 미세한 틈이 남기도 합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때운 치아에서 음식이 자주 끼거나 치실이 가장자리에 걸려 찢어진다면 이 경계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02

수복물의 수명과 실패 원인

때운 것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작은어금니와 어금니의 레진 수복물을 5년 이상 추적한 연구 12건, 2,816개를 묶은 메타분석(Opdam 등, 2014)에서 연간 실패율은 5년 시점 1.8%, 10년 시점 2.4%였습니다. 100개를 때우면 해마다 두 개 안팎을 다시 손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실패한 569개의 주된 원인은 충치와 파절이었습니다. 치료 후 첫 1년의 실패는 거의 신경 문제였고, 충치와 파절은 그 뒤 해가 지나면서 나타났습니다.

이 분석에서 실패 위험을 뚜렷하게 높인 요인은 환자의 충치 위험도와 때운 면의 수였습니다. 충치 위험이 낮은 환자의 레진은 10년 연간 실패율이 1.6%였지만 위험이 높은 환자는 4.6%로 세 배에 가까웠습니다. 때운 면이 하나 늘 때마다 실패 위험은 30~40% 커졌습니다. 같은 레진이라도 누구의 치아에 얼마나 넓게 했느냐에 따라 수명이 갈립니다. 재치료를 하면서 재료만 바꾸면 같은 일이 되풀이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라믹 인레이와 온레이는 실패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5년 이상 추적한 임상연구 14건의 메타분석(Morimoto 등, 2016)에서 세라믹 인레이·온레이·오버레이의 생존율은 5년 92~95%, 10년 91%였습니다. 실패 원인은 파절과 치핑(가장자리가 조금 떨어져 나가는 것)이 4%로 가장 많았고 신경 합병증 3%, 2차 충치 1%, 탈락 1%가 뒤를 이었습니다. 세라믹으로 다시 한 치아는 충치보다 깨짐을 먼저 살펴야 하고, 이를 갈거나 악무는 습관이 있으면 교합을 더 꼼꼼히 맞춥니다.

수복물 종류와 충치 위험도별 장기 추적 결과
구분장기 추적 결과해석
구치부 직접 레진 전체연간 실패율 5년 1.8%, 10년 2.4%주된 실패 원인은 2차 충치와 파절
충치 저위험 환자의 레진연간 실패율 5년 1.2%, 10년 1.6%위험이 낮으면 레진도 오래 유지
충치 고위험 환자의 레진연간 실패율 5년 3.2%, 10년 4.6%저위험 환자의 세 배 가까이
세라믹 인레이·온레이생존율 5년 92~95%, 10년 91%파절·치핑이 가장 흔하고 2차 충치는 1%

레진은 Opdam 등(2014), 세라믹은 Morimoto 등(2016)의 메타분석입니다. 연간 실패율과 생존율은 지표가 달라 두 재료를 맞비교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03

변색된 경계와 진짜 2차 충치의 구분

수복물 경계에 갈색이나 검은 선이 보인다고 그 아래가 썩은 것은 아닙니다. 치아색 수복물이 있는 치아 113개의 경계 197곳을 살핀 뒤 수복물을 제거하고 그 아래 상아질의 세균을 배양한 연구(Kidd와 Beighton, 1996)에서, 뚜렷한 충치 구멍이 없던 167곳 가운데 상아질이 물러져 있던 곳은 38곳뿐이었습니다. 경계의 착색이나 패인 홈 같은 겉모습으로는 그 38곳을 가려낼 수 없었습니다. 믿을 만한 진단 근거는 경계에 실제로 생긴 충치 구멍 하나였습니다.

경계 착색은 수복물과 치아 사이의 미세한 홈에 색소가 낀 것입니다. 개정 FDI 기준은 착색에 커피, 홍차, 적포도주, 흡연, 구강 위생 상태가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고, 착색을 충치와 혼동하지 말라고 평가 지침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눈에 띄는 착색은 경계를 다듬고 연마해서 줄이고, 깊게 밴 착색은 그 부분만 수리합니다. 착색이 생겼다는 것은 그 경계의 밀폐가 약해졌다는 신호이기도 하므로, 뜯어내지는 않되 다음 검진에서 같은 자리를 다시 확인합니다.

진단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연세온아치과병원에서는 경계가 변색된 수복물을 바로 뜯지 않고, 치면을 깨끗이 닦고 공기로 말린 뒤 눈과 탐침(끝이 가는 검사 기구)으로 경계에 구멍이나 무른 치질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치아 사이 잇몸 쪽 경계는 눈으로 볼 수 없어 교익 방사선 사진(어금니로 필름을 물고 찍는 작은 엑스레이)을 찍어 수복물 아래의 검은 음영을 찾습니다. 이전 사진이 있으면 나란히 놓고 음영이 커졌는지 비교합니다. 구멍도 음영도 없고 시리거나 아픈 증상도 없다면 교체하지 않고 지켜봅니다.

04

부분 수리와 전체 교체를 가르는 근거

수복물을 통째로 바꾸면 그때마다 치아가 줄어듭니다. 오래된 재료를 걷어 내는 과정에서 멀쩡한 치질이 함께 깎이기 때문입니다. 구치부 수복물을 교체하기로 한 결정 1,337건을 분석한 연구(Brantley 등, 1995)에서 70%는 기존보다 더 많은 면을 때우는 계획이었습니다. 교체가 거듭되면 한 면이 두 면이 되고, 충전이 인레이로, 인레이가 크라운으로 커집니다. 이 흐름을 재수복 순환이라고 부르며, 필요 없는 교체를 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부분 수리는 결함이 있는 부분만 걷어 내고 남은 수복물에 레진을 덧붙이는 방법입니다. 깎는 양이 적지만 현장에서는 아직 교체가 더 흔해서, 루벤대학교 조사에서도 2차 충치가 발견된 수복물의 72%는 교체가 계획됐습니다. 수리를 뒷받침하는 근거의 수준은 정확히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레진 수복물의 수리와 교체를 비교한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Sharif 등, 2014)은 조건에 맞는 무작위 대조시험을 한 건도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근거는 진료 현장의 추적 연구입니다. 미국 국립 치과 진료기반 연구망의 치과의사 195명이 결함 있는 수복물 5,889개를 수리하거나 교체한 뒤 12개월을 추적한 연구(Gordan 등, 2015)에서 추가 치료가 필요했던 비율은 수리 7%, 교체 5%였습니다. 수리 쪽이 조금 높았지만, 수리한 치아는 재교체, 신경치료, 발치 같은 큰 치료로 넘어간 경우가 교체한 치아보다 적었습니다.

수리와 교체를 가르는 것은 결함의 범위입니다. 개정 FDI 기준은 수복물 상태를 다섯 등급으로 나누어 4등급은 수리, 5등급은 교체로 연결합니다. 경계 한곳에 국한된 상아질 충치, 일부만 떨어져 나간 수복물, 국소적인 경계 틈은 수리 대상입니다. 충치 범위가 넓어 부분 제거로 끝나지 않거나, 수복물이 여러 곳에서 깨졌거나 거의 빠졌거나, 치아 자체가 쪼개졌다면 전체를 걷어 내고 새로 합니다. 수리할 수 있는지는 남길 수복물이 튼튼한지에 달려 있어서, 나머지 부분의 경계와 접착 상태를 함께 확인한 뒤 정합니다.

수리로 충분한 경우와 다시 해야 하는 경우
검진 소견판단처치
경계 착색만 있고 무른 치질이 없음교체 사유 아님경계 연마 후 정기 관찰
얕고 국소적인 경계 틈수복물 유지접착제나 실란트로 틈 메우기
경계 한곳에 국한된 상아질 충치수리 가능그 부분만 걷어 내고 레진 수리
수복물 일부가 깨지거나 떨어져 나감수리 가능결손 부위만 레진으로 보강
충치가 넓거나 수복물이 거의 빠짐수리 불가전체 제거 후 새 수복물
치아가 쪼개지거나 금이 깊음수리 불가전체 교체, 교두 보호 검토

Hickel 등(2023)의 개정 FDI 수복물 평가 기준에 실린 관리 전략을 환자용으로 풀어 쓴 것입니다.

05

다시 할 때의 재료 선택과 연세온아치과병원의 판단

전체를 다시 해야 할 때 무엇으로 할지는 오래된 수복물과 충치를 걷어 낸 뒤 남은 치질의 양으로 정합니다. 남은 벽이 두껍고 결손이 한두 면이면 레진으로 다시 합니다. 때운 면이 늘수록 레진의 실패 위험이 커지므로, 결손이 넓어지거나 교두(씹는 면의 솟은 봉우리)를 받치는 치질이 얇아지면 본을 떠서 만드는 인레이나 교두까지 덮는 온레이로 넘어갑니다. 남은 치질로 씹는 힘을 버티기 어렵거나 신경치료를 한 어금니는 크라운으로 치아 전체를 감쌉니다. 처음 치료할 때와 다른 점은 이미 한 번 깎인 치아라는 것이고, 그래서 한 단계 큰 수복물이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이 판단은 보철 진료의 영역입니다. 연세온아치과병원에서는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보철과 전문의인 김유성 병원장과 최진우 원장이 오래된 수복물을 수리로 끝낼지, 같은 크기로 다시 할지, 인레이나 크라운으로 넘어갈지를 정합니다. 인레이와 크라운은 3Shape 구강스캐너로 본을 뜨고 원내 기공소와 밀링 장비로 제작합니다. 새 수복물을 붙이기 전에는 경계가 치아에 빈틈없이 맞는지, 옆 치아와의 접촉과 교합이 맞는지를 확인합니다.

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30에 있는 치과병원급 의료기관이고, 수인분당선·GTX-A 구성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3시까지 진료하며 공휴일에도 진료합니다. 인레이나 크라운으로 다시 하면 본을 뜨는 날과 붙이는 날이 나뉘기도 하는데, 그 사이에는 치아를 임시 재료로 덮어 둡니다. 수복물이 빠지거나 깨진 채로 두면 드러난 상아질에서 충치가 빠르게 진행하므로 치료 간격을 길게 벌리지 않습니다.

06

2차 충치를 줄이는 관리

2차 충치가 치아 사이 잇몸 쪽 경계에 가장 많다는 사실이 관리의 방향을 정해 줍니다. 칫솔만으로는 이 자리가 닦이지 않습니다. 치아 사이를 때운 치아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매일 써서 수복물 경계의 치태를 걷어 내야 합니다. 치실이 수복물 가장자리에서 걸리거나 찢어지면 경계에 턱이나 틈이 있다는 뜻이므로 그대로 두지 않고 확인받습니다. 불소가 든 치약으로 하루 두 번 닦는 것은 수복물 옆 치질이 산에 버티는 힘을 높이는 기본 관리입니다.

관리의 강도는 충치 위험도에 맞춥니다. 앞의 메타분석에서 충치 고위험 환자의 레진은 저위험 환자보다 세 배 가까이 빨리 실패했고, 루벤대학교 조사에서는 흡연자에게 2차 충치가 더 많았습니다. 단 음식과 음료를 자주 먹는 습관, 침이 마르는 약을 먹는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새 충치가 생긴 이력이 있으면 고위험으로 봅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에서 고농도 불소를 바르고 검진 간격을 줄입니다. 재료를 바꾸는 것보다 위험도를 낮추는 쪽이 다음 재치료를 늦춥니다.

정기 검진에서는 수복물을 하나씩 확인합니다. 개정 FDI 기준은 수복물 관리의 첫 단계를 환자의 위험도에 맞춘 간격의 재평가로 두고, 그다음을 연마, 틈 메우기, 수리, 교체 순으로 둡니다. 치아 사이 수복물은 교익 방사선 사진으로만 경계 아래를 볼 수 있어, 위험도가 높으면 더 자주, 낮으면 간격을 넓혀 촬영합니다. 같은 치과에 사진이 쌓여 있으면 음영이 그대로인지 커졌는지 비교가 됩니다. 변화가 없는 수복물은 오래됐더라도 그대로 씁니다.

때운 치아의 충치는 수복물 경계, 그중에서도 치아 사이 잇몸 쪽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경계가 변색됐다는 이유만으로 수복물을 바꾸면 치아만 줄어듭니다. 구멍이나 무른 치질이 확인된 곳이 한곳이면 그 부분만 수리하고, 충치가 넓거나 수복물이 거의 빠졌거나 치아가 쪼개졌을 때 전체를 다시 합니다. 다시 할 때의 재료는 걷어 낸 뒤 남은 치질의 양으로 정합니다.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는 것은 치실과 불소, 위험도에 맞춘 검진입니다. 마북동 연세온아치과병원에서는 치과보철과 전문의가 수리와 교체, 재료 선택을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때운 자리 가장자리가 까맣게 변했는데 다시 해야 하나요?

A. 변색만으로는 다시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경계 착색은 수복물과 치아 사이의 미세한 홈에 색소가 낀 것이고, 1996년 Kidd와 Beighton의 연구에서 착색이나 패인 홈은 그 아래 상아질이 물러졌는지를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다시 손봐야 하는 때는 경계에 구멍이 생겼거나 탐침에 무른 치질이 확인될 때, 방사선 사진에서 수복물 아래 음영이 보일 때입니다. 착색이 신경 쓰이면 경계를 다듬고 연마해서 줄이고, 그 치아는 다음 검진에서 같은 자리를 다시 확인합니다.

Q. 아프지 않은데도 때운 치아 안에서 충치가 진행될 수 있나요?

A. 진행됩니다. 2차 충치는 치아 사이 잇몸 쪽 경계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데, 이 자리는 눈에 보이지 않고 충치가 신경에서 멀 때는 증상이 없습니다.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통증을 느끼지 못해 더 늦게 발견됩니다. 그래서 치아 사이를 때운 치아는 정기 검진에서 교익 방사선 사진으로 경계 아래를 확인합니다. 찬 것에 시린 느낌이 오래가거나, 씹을 때 아프거나, 음식이 자주 끼고 치실이 찢어지거나, 혀에 턱이나 구멍이 느껴지면 검진 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확인받아야 합니다.

Q. 부분 수리한 치아는 통째로 바꾼 치아보다 빨리 망가지나요?

A. 다시 손볼 일은 조금 더 생기지만 치아는 덜 잃습니다. 미국 국립 치과 진료기반 연구망의 치과의사 195명이 수복물 5,889개를 12개월 추적한 연구(Gordan 등, 2015)에서 추가 치료가 필요했던 비율은 수리 7%, 교체 5%였습니다. 대신 수리한 치아는 재교체나 신경치료, 발치 같은 큰 치료로 넘어간 경우가 더 적었습니다. 수리는 치아를 덜 깎고 한 번 더 고칠 여지를 남기는 방법입니다. 수리한 자리에는 기존 수복물과 새 레진의 이음매가 하나 더 생기므로 검진 때 그 경계를 따로 확인합니다.

Q. 오래된 아말감이나 금 인레이는 문제가 없어도 새것으로 바꾸는 편이 좋은가요?

A. 문제가 없는 수복물은 바꾸지 않습니다. 오래됐다는 것은 교체 사유가 아닙니다. 수복물을 걷어 낼 때마다 멀쩡한 치질이 함께 깎이고, 구치부 수복물 교체 결정 1,337건을 분석한 연구(Brantley 등, 1995)에서 70%는 때우는 면이 더 늘어나는 계획이었습니다. 루벤대학교 조사에서 2차 충치는 아말감보다 레진 수복물에서 더 흔했으므로, 충치 예방을 이유로 아말감을 레진으로 바꾸는 것도 근거가 없습니다. 경계에 구멍, 파절, 넓은 틈이 생겼거나 방사선 사진에 음영이 보일 때 교체를 검토합니다.

Q. 레진으로 때웠던 치아를 다시 하면 꼭 인레이나 크라운으로 넘어가야 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충치와 오래된 수복물을 걷어 낸 뒤 남은 치질이 충분하면 레진으로 다시 합니다. 때운 면이 늘수록 레진의 실패 위험이 커지므로 결손이 넓어지거나 교두를 받치는 치질이 얇아졌을 때 인레이나 온레이를, 남은 치질로 씹는 힘을 버티기 어렵거나 신경치료를 한 어금니에 크라운을 선택합니다. 마북동 연세온아치과병원에서는 치과보철과 전문의가 수복물을 걷어 낸 뒤의 치질을 보고 이 단계를 정합니다. 비용은 수리인지 교체인지, 어떤 재료인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단이 먼저입니다.

본 칼럼은 치과 진료에 관한 일반적인 의학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의료기관에 대한 진료 권유·유인의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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