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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온아치과
기흥 · 사랑니 발치전문의 칼럼

사랑니 발치 뒤 입이 잘 안 벌어지고 목이 부을 때, 정상 회복과 감염을 가르는 기준

날짜별 개구 제한·부기 연구로 보는 정상 경과, 감염 신호, 치과 처치와 집에서 할 일

부기와 입 벌림 제한이 날마다 줄면 정상이고, 사흘 뒤 다시 심해지면 감염을 의심합니다. 아래턱 매복 사랑니를 뽑으면 씹는 근육 곁에 염증 반응이 생겨 며칠 동안 입이 덜 벌어지고 볼이 붓는데, 이것은 대부분 일주일 안팎에 가라앉는 회복 과정입니다. 반대로 부기가 턱 아래와 목으로 번지고 열이 나며 침을 삼키기 어려워지면 상처 주변으로 세균이 퍼지는 감염 신호입니다. 날짜별 개구량 연구와 감염 연구를 바탕으로 두 경과를 가르는 기준, 치과에서 받는 처치, 집에서 할 일을 정리하고 기흥 연세온아치과병원의 발치 뒤 진료를 함께 소개합니다.

01

입이 덜 벌어지는 이유와 날짜별 정상 경과

사랑니를 뽑은 뒤 입이 평소만큼 벌어지지 않는 증상을 개구 제한이라고 합니다. 아래턱 사랑니는 입을 다물고 씹는 근육인 깨물근과 안쪽날개근 바로 곁에 있습니다. 잇몸을 열고 뼈를 깎아 치아를 나눠 꺼내는 수술을 하면 주변 조직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그 영향으로 근육이 반사적으로 굳습니다. 2011년 Bello 등은 발치 뒤 부기는 단백질이 많은 삼출액이 조직에 고여 생기고, 개구 제한은 염증 과정에 이어 근섬유가 경련하면서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균이 퍼진 것이 아니라 상처가 아무는 과정의 일부라는 뜻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한 명의 술자가 19~42세 환자 120명의 매복된 아래턱 사랑니를 국소마취로 뽑고, 2일째(48시간), 5일째, 7일째에 앞니 사이 최대 개구량과 얼굴 부기를 쟀습니다. 수술 전 입 벌림을 100으로 볼 때 똑바로 선 수직 매복은 2일째 78.0%, 5일째 84.9%, 7일째 93.2%까지 돌아왔습니다. 옆으로 누운 수평 매복은 58.7%, 65.4%, 71.7%였고, 뒤쪽으로 기운 원심경사 매복은 56.1%, 63.1%, 69.7%였습니다. 얼굴 기준점 사이 길이로 잰 부기는 수평 매복에서 2일째 평균 11.0mm 늘어 있다가 5일째 4.5mm, 7일째 4.0mm로 줄었습니다.

숫자가 말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정상 경과에서는 부기와 개구 제한이 처음 며칠에 가장 크고 그 뒤로 날마다 나아집니다. 네 가지 매복 형태 모두에서 5일째 부기는 2일째의 절반 아래로 줄었습니다. 둘째, 앞이나 뒤로 기울거나 옆으로 누운 매복 사랑니는 일주일이 지나도 입이 평균적으로 수술 전의 70% 안팎만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7일째에 입이 다 벌어지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감염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판단의 기준은 개구량의 크기가 아니라 방향, 곧 어제보다 오늘 더 벌어지는지입니다.

매복 형태별 발치 뒤 입 벌림 회복 (수술 전 = 100)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열이 보입니다.

매복 형태2일째5일째7일째
수직 매복78.0%84.9%93.2%
근심경사 매복(앞으로 기욺)59.5%65.2%71.5%
원심경사 매복(뒤로 기욺)56.1%63.1%69.7%
수평 매복(옆으로 누움)58.7%65.4%71.7%

Bello 등(2011)이 국소마취로 아래턱 매복 사랑니를 뽑은 120명을 잰 평균값입니다. 이 연구의 환자는 모두 수술 뒤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복용했으며, 수치는 개인의 결과를 뜻하지 않습니다.

02

회복 속도를 정하는 것은 매복 형태와 수술 시간입니다

입이 언제쯤 편해지는지는 2003년 White 등의 전향 연구가 환자의 하루하루 기록으로 보여 줍니다. 사랑니 네 개를 뽑은 환자 630명(중앙 나이 21세, 중앙 수술 시간 30분)이 수술 뒤 14일 동안 매일 통증, 생활, 입 기능, 기타 증상을 적었습니다. 생활과 입 기능을 묻는 항목 대부분은 수술 뒤 5일 안에 회복됐고, 통증이 '거의 없음'까지 내려가는 데는 그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환자의 22%는 상처가 더디게 아물어 추가 처치를 받았습니다.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상처 때문에 추가 진료를 받았다는 뜻입니다.

같은 개구 제한이라도 수술 조건에 따라 크기가 다릅니다. Bello 등의 연구에서 수술 시간이 24분 이상 걸린 환자는 7일째 입 벌림이 수술 전의 67.8~68.9%에 머물렀고, 23분 이하로 끝난 환자는 79.5~81.8%까지 돌아왔습니다. 나이가 적은 환자일수록 2일째와 5일째에 입이 더 잘 벌어졌고, 수평 매복과 원심경사 매복은 수직 매복보다 부기가 크고 개구 제한이 오래갔습니다. 수술이 길고 매복 각도가 까다로울수록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미리 알고 있으면 3~4일째의 불편을 감염으로 오해할 일이 줄어듭니다.

부기와 개구 제한이 염증 반응이라는 점은 약물 연구에서도 확인됩니다. 2008년 Markiewicz 등은 임상시험 12편을 묶은 메타분석에서 수술 전후에 스테로이드를 쓴 환자가 쓰지 않은 환자보다 수술 뒤 1~3일 개구량이 평균 4.1mm, 3일 이후에는 2.7mm 더 컸고 부기도 적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평균 통증에는 차이가 없었고, 저자들은 그 효과를 가볍거나 중간 정도로 평가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는 신중해야 하므로, 쓸지 여부는 수술 전에 전신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03

감염을 의심해야 하는 신호: 방향, 열, 삼킴, 목

정상 경과와 감염을 가르는 첫 기준은 증상이 움직이는 방향입니다. 정상이라면 부기와 개구 제한이 처음 며칠을 넘기면서 날마다 덜해집니다. 감염은 반대로 사흘이 지나도 부기가 커지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다시 심해지며, 입이 날이 갈수록 더 좁게 벌어집니다. 열이 나고 오한이나 몸살 기운이 들거나, 부은 자리가 단단해지면서 피부가 붉고 뜨거워지거나, 상처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도 감염 쪽 신호입니다. 부기가 볼에 머물지 않고 턱뼈 아래로 내려가 목까지 번지는 것은 특히 눈여겨볼 변화입니다.

목이 붓는 감염은 드물지만 실제로 생깁니다. 2001년 Yoshii 등은 아래턱 사랑니를 수술로 뽑은 환자 993명을 조사했는데, 모두 먹는 예방 항생제를 복용했는데도 8명(0.8%)에게 근막 사이 깊은 공간까지 번진 감염이 생겼습니다. 8명 모두 턱 아래 공간이 침범돼 있었습니다. 30세 이상 환자에서 발생률이 의미 있게 높았고, 8명 가운데 수술 전에 사랑니 주위염이 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8명 모두 정맥 항생제 치료 뒤 경과가 좋았습니다. 사랑니 발치 뒤 목이 붓는 경우를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개구 제한과 삼킴 곤란이 함께 오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2006년 Flynn 등이 입원 치료가 필요했던 치성 감염 환자 37명을 전향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원인 치아는 아래턱 사랑니가 68%로 가장 많았고, 입원할 때 이미 70% 넘는 환자에게 개구 제한과 삼킴 곤란이 있었습니다. 감염은 씹는 근육 공간 78%, 턱 아래 주변 공간 60%, 인두 주변 공간 43%에 퍼져 있었습니다. 저자들은 개구 제한과 삼킴 곤란을 심한 치성 감염의 중요한 지표로 봐야 한다고 결론 냈습니다. 숨쉬기가 답답하거나 목소리가 변하거나 침을 삼키지 못해 흘리는 상태라면 치과 외래가 아니라 응급실로 곧장 가야 합니다.

발치 뒤 정상 회복과 감염 신호 구분
확인할 것정상 회복감염 의심
증상의 방향처음 며칠이 가장 불편하고 날마다 나아짐사흘이 지나 부기와 통증이 다시 커짐
입 벌림더디더라도 날마다 조금씩 넓어짐날이 갈수록 더 좁아짐
열과 몸 상태뚜렷한 열이나 몸살 없음열, 오한, 몸살 기운
부기의 위치와 촉감발치한 쪽 볼, 말랑하게 부음턱 아래와 목으로 번짐, 단단하고 붉고 뜨거움
삼킴과 숨불편해도 침은 삼킬 수 있음삼키기 어려움, 목소리 변화, 숨참(응급실)
상처욱신거림이 줄고 고름 없음고름이 나오거나 상처 주변이 더 부음

Bello 등(2011), Yoshii 등(2001), Flynn 등(2006)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실제 판단은 진찰과 영상 검사로 합니다.

04

드라이소켓, 몇 주 뒤의 늦은 감염, 턱관절 문제와 구별하기

발치 2~3일 뒤 더 아파지는 경우로는 드라이소켓도 있습니다. 드라이소켓은 뽑은 자리의 혈병이 녹아 뼈가 드러난 상태여서 통증이 귀 쪽으로 뻗치는 것이 특징이고, 부기가 커지거나 열이 오르는 것은 주된 증상이 아닙니다. 아픈데 볼은 오히려 가라앉고 있다면 드라이소켓 쪽을, 통증과 함께 부기와 개구 제한이 다시 커지고 열이 난다면 감염 쪽을 먼저 생각합니다. 드라이소켓의 원인과 치료는 「사랑니 발치 3일 뒤 더 아프다면, 드라이소켓의 원인과 치료」 글에 따로 정리돼 있습니다.

감염은 상처가 다 아문 듯한 몇 주 뒤에 찾아오기도 합니다. 2005년 Figueiredo 등이 바르셀로나대학교 치과대학에서 뽑은 아래턱 사랑니 958개를 조사한 결과, 실밥을 뽑은 뒤에 생긴 늦은 감염이 14건(1.5%)이었고 대개 발치 3~5주 뒤에 나타났습니다. 14건 가운데 13건은 뼈를 깎았고 11건은 치아를 나눠서 뽑은 수술이었으며, 절반은 사랑니 머리 주변에 방사선 투과상이 있던 경우였습니다. 저자들은 수술 뒤 몇 주가 지나도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한동안 괜찮다가 볼과 턱이 다시 붓고 입이 덜 벌어진다면 정상 회복의 연장으로 보지 않고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입이 안 벌어지는 원인을 턱관절에서 찾다가 감염을 늦게 발견하는 일도 있습니다. 2013년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에 실린 국내 증례 보고(Cho 등)는 사랑니 뿌리 끝 농양이 아래턱뼈 가지 안쪽의 익돌하악 공간으로 번져 안쪽날개근 통증과 개구 제한을 일으켰고, 이것이 측두하악장애와 비슷하게 보였던 사례를 다뤘습니다. 저자들은 적절한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계속 나빠지면 염증과 감염 가능성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대로 부기와 통증이 모두 가라앉았는데도 몇 주째 입이 덜 벌어지고 귀 앞 턱관절이 아프거나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과 씹는 근육에 이상이 남았는지 따로 살펴봅니다.

05

치과에서 하는 처치: 세척과 배농이 먼저, 항생제는 기준에 따라

발치 뒤 다시 부어 온 환자는 먼저 열과 전신 상태, 입이 벌어지는 폭, 부기의 위치와 단단한 정도, 삼킬 때 통증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다음 뽑은 자리를 들여다보고 음식물 찌꺼기나 고름이 차 있으면 생리식염수 등으로 씻어 냅니다. 고름이 잇몸 아래나 볼 안쪽에 고여 있으면 절개해 빼내는 배농을 하고, 방사선 영상으로 뿌리 조각이나 떨어져 나온 뼈 조각이 남았는지도 봅니다. 고름이 빠져나갈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감염 치료의 중심이고, 약은 그 처치를 돕는 역할입니다.

항생제를 언제 쓰는지에 대해서는 미국치과의사협회가 2019년에 낸 근거 기반 지침(Lockhart 등)이 기준을 제시합니다. 발치 뒤 감염이 아니라 치아 신경과 뿌리 끝 문제로 생긴 통증과 입안 부기를 다룬 지침이지만, 발치 뒤 감염을 판단할 때도 참고가 되는 원칙입니다. 패널은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를 쓰지 말라고 권고했고, 열이나 몸살 같은 전신 증상이 있거나 그렇게 진행할 위험이 높을 때 항생제를 쓰라고 했습니다. 지침은 고름이 근막 사이 공간이나 림프절로 번진 경우도 전신 침범으로 분류했고, 어떤 경우든 원인을 직접 다루는 치과 처치를 먼저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열 없이 상처 주변만 부은 정도라면 세척과 경과 관찰이 먼저이고, 열이 나고 부기가 번진다면 배농과 함께 항생제를 씁니다.

항생제만으로 버티면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은 입원 환자 연구에서 드러납니다. Flynn 등의 연구에서 입원 환자는 정맥 페니실린과 신속한 절개 배농으로 치료받았는데, 페니실린 치료 실패가 21%였고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8%였습니다. 감수성 검사를 한 환자의 54%에서 페니실린 내성균이 나왔습니다. 남은 항생제를 임의로 먹거나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고 처방 기간 중간에 끊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삼킴 곤란이나 숨참처럼 감염이 목 깊은 곳으로 번진 신호가 있으면 입원해 정맥 항생제와 배농을 받을 수 있는 병원에서 치료합니다.

06

집에서 할 일: 찜질을 바꾸는 시점과 입 벌리기 운동

찜질은 시기를 나눠 씁니다. 발치 당일과 그다음 날처럼 부기가 아직 커지는 동안에는 얼음주머니를 수건으로 싸서 볼 바깥에 대는 냉찜질을 쓰고, 부기가 더 커지지 않고 줄기 시작하면 따뜻한 수건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 주는 온찜질로 바꾸는 것이 흔히 권하는 순서입니다. 다만 온찜질은 정상 회복을 편하게 해 주는 방법이지 감염을 다스리는 방법이 아닙니다. 사흘이 지나 부기가 다시 커지거나 열이 난다면 찜질로 버티지 말고 진찰부터 받아야 합니다.

입 벌리기 운동은 통증이 한풀 꺾인 뒤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시작합니다. 거울을 보며 천천히 입을 벌렸다 다물고, 턱을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는 동작을 하루 여러 번 나눠 합니다. 손가락이나 기구로 억지로 벌리는 것은 굳은 근육과 상처를 자극하므로 하지 않습니다. 개구 제한 회복을 위한 운동법을 직접 비교한 연구는 아직 많지 않아, 정해진 횟수보다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식은 부드러운 것부터 시작해 입이 벌어지는 만큼 조금씩 늘립니다.

경과를 기록해 두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앞니 사이에 세로로 들어가는 손가락 개수를 세어 적고, 거울로 부은 쪽 얼굴을 같은 각도에서 사진으로 남깁니다. 체온도 하루 한두 번 재어 둡니다. 손가락 개수가 날마다 늘고 사진 속 부기가 줄고 있다면 정상 경과입니다. 개수가 줄거나 부기가 턱 아래로 내려가고 열이 나기 시작했다면 그날 바로 치과 진찰이 필요하고, 이 기록은 진찰할 때 경과를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07

기흥에서 발치 뒤 부기를 확인받는 곳, 연세온아치과병원

연세온아치과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30에 있는 치과병원이고, 수인분당선·GTX-A 구성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사랑니 발치는 연세대학교 임상지도 교수인 김유성 병원장과 김진형 대표원장이 직접 합니다. 두 원장은 모두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이고, 김유성 병원장은 치과보철과 전문의이기도 합니다. 발치 전에는 3D CT로 사랑니 뿌리와 아래턱 신경관의 위치 관계를 확인하고, 깊이 묻힌 매복 사랑니와 옆으로 누운 수평 매복 사랑니, 신경관에 가까운 사랑니도 이 병원에서 발치합니다. 발치가 두려운 환자를 위한 의식하진정도 운영합니다.

이 주제에서 진료 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감염을 가르는 신호가 정상 부기라면 가라앉아야 할 사흘째 이후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주 후반에 발치한 사람은 부기가 다시 커지는지 지켜봐야 할 사흘째와 나흘째가 주말과 겹칩니다. 이 병원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료하고 공휴일에도 진료하며, 야간과 주말에도 대표원장이 직접 진료합니다. 같은 7일째 개구량이라도 수직 매복과 수평 매복에서 뜻하는 바가 다르므로, 매복 형태와 수술 기록을 함께 보면 지금의 개구량이 그 수술에서 예상되는 범위 안에 있는지 견주어 볼 수 있습니다.

부기가 다 빠졌는데도 입이 덜 벌어지는 상태가 몇 주씩 이어지거나 귀 앞 턱관절이 아프다면, 측두하악관절요법 인증의인 김지헌 원장이 턱관절과 씹는 근육을 함께 평가합니다. 사랑니를 뽑기 전부터 턱관절 소리나 통증이 있던 사람은 발치 전 상담에서 그 사실을 알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숨쉬기가 답답하거나 침을 삼키지 못할 만큼 목이 붓는 경우는 치과 외래에서 다룰 단계가 아니므로, 기흥 인근이라도 응급실이 있는 병원으로 곧장 가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뒤 입이 덜 벌어지고 볼이 붓는 것은 대부분 염증 반응에 따른 정상 경과이며, 처음 며칠이 가장 불편하고 날마다 나아집니다. 기울거나 옆으로 누운 매복 사랑니는 일주일이 지나도 입이 수술 전의 70% 안팎만 벌어지는 일이 흔하므로, 기준은 개구량의 크기가 아니라 나아지는 방향입니다. 사흘이 지나 부기와 개구 제한이 다시 커지고, 열이 나고, 부기가 턱 아래와 목으로 번지고, 삼키기 어려워지면 감염을 의심합니다. 감염 치료의 중심은 세척과 배농이며 항생제는 전신 증상이 있을 때 씁니다. 기흥·구성역 인근의 연세온아치과병원은 평일 저녁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므로 발치 뒤 부기가 달라진 그날 경과를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랑니를 뽑고 며칠째까지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것이 정상인가요?

A. 날마다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다면 일주일 무렵까지 덜 벌어지는 것도 흔합니다. 매복 사랑니를 뽑은 120명을 잰 2011년 Bello 등의 연구에서 수평·근심경사·원심경사 매복은 7일째에도 입 벌림이 수술 전의 69.7~71.7%였고, 수직 매복은 93.2%였습니다. 사랑니 네 개를 뽑은 630명의 기록을 분석한 2003년 White 등의 연구에서는 생활과 입 기능 항목 대부분이 5일 안에 회복됐습니다. 판단 기준은 어제보다 오늘 더 벌어지는지입니다. 날이 갈수록 더 좁아지거나 열이 함께 난다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Q. 발치 뒤 턱 아래와 목이 붓고 침을 삼킬 때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A. 그날 바로 진찰을 받아야 하는 신호입니다. 2001년 Yoshii 등의 연구에서 아래턱 사랑니 수술 환자 993명 가운데 0.8%에게 깊은 공간까지 번진 감염이 생겼고, 모두 턱 아래 공간이 침범돼 있었습니다. 입원한 치성 감염 환자를 조사한 2006년 Flynn 등의 연구에서는 70% 넘는 환자에게 개구 제한과 삼킴 곤란이 함께 있었고, 저자들은 이 두 증상을 심한 감염의 지표로 봤습니다. 숨쉬기가 답답하거나 목소리가 변하거나 침을 삼키지 못해 흘린다면 치과보다 응급실로 곧장 가야 합니다.

Q. 사랑니를 뽑고 3주가 지났는데 볼이 다시 부었습니다. 정상인가요?

A. 정상 회복의 연장으로 보기 어렵고 진찰이 필요합니다. 2005년 Figueiredo 등이 아래턱 사랑니 958개의 발치 경과를 조사한 연구에서 실밥을 뽑은 뒤에 생긴 늦은 감염이 1.5%였고, 대개 발치 3~5주 뒤에 나타났습니다. 14건 가운데 13건은 뼈를 깎은 수술, 11건은 치아를 나눠 뽑은 수술이었습니다. 깊이 묻힌 사랑니를 수술로 뽑았다면 몇 주가 지나도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는 뽑은 자리를 씻어 내고 고름이 고였으면 빼내는 것이 중심이며, 열이 나거나 부기가 번지면 항생제를 함께 씁니다.

Q. 발치 뒤 부으면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A. 열 없이 상처 주변만 부은 정도라면 항생제부터 먹을 일은 아닙니다. 2019년 미국치과의사협회 지침(Lockhart 등)은 치아 원인의 통증과 입안 부기에서 대부분 항생제를 쓰지 말라고 권고하고, 열이나 몸살 같은 전신 증상이 있거나 그렇게 진행할 위험이 높을 때 쓰라고 했습니다. 원인을 직접 다루는 처치가 먼저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입원 환자를 다룬 Flynn 등의 연구에서는 페니실린 치료 실패가 21%였습니다. 고름을 빼내는 처치 없이 약만으로 버티지 말고, 처방받은 항생제는 정해진 기간을 지켜 복용합니다.

Q. 온찜질과 입 벌리기 운동은 언제부터 하나요?

A. 부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줄어들기 시작한 뒤부터입니다. 발치 직후 부기가 커지는 동안에는 냉찜질을 쓰고, 부기가 가라앉기 시작하면 따뜻한 수건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 주는 온찜질로 바꿉니다. 입 벌리기 운동은 통증이 한풀 꺾인 뒤 거울을 보며 천천히 벌렸다 다무는 동작을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하루 여러 번 합니다. 손가락이나 기구로 억지로 벌리지는 않습니다. 사흘이 지나 부기가 다시 커지거나 열이 난다면 찜질과 운동으로 버티지 말고 진찰을 먼저 받습니다.

Q. 기흥에서 저녁이나 일요일에 발치 부위를 확인받을 수 있나요?

A. 연세온아치과병원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3시까지 진료하고 공휴일에도 진료합니다. 위치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30이고 구성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입니다. 사랑니 발치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인 김유성 병원장과 김진형 대표원장이 직접 하며, 발치 전 3D CT로 뿌리와 신경관의 관계를 확인합니다. 정상이라면 가라앉아야 할 사흘째 이후의 변화가 감염 신호이므로, 주 후반에 발치했다면 주말에 부기가 달라지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숨쉬기나 삼킴이 어려울 만큼 목이 부으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참고 문헌

  1. Bello SA, Adeyemo WL, Bamgbose BO, Obi EV, Adeyinka AA. Effect of age, impaction types and operative time on inflammatory tissue reactions following lower third molar surgery. Head Face Med. 2011;7:8.
  2. White RP Jr, Shugars DA, Shafer DM, Laskin DM, Buckley MJ, Phillips C. Recovery after third molar surgery: clinical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utcomes. J Oral Maxillofac Surg. 2003;61(5):5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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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Yoshii T, Hamamoto Y, Muraoka S, Kohjitani A, Teranobu O, Furudoi S, Komori T. Incidence of deep fascial space infection after surgical removal of the mandibular third molars. J Infect Chemother. 2001;7(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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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igueiredo R, Valmaseda-Castellón E, Berini-Aytés L, Gay-Escoda C. Incidence and clinical features of delayed-onset infections after extraction of lower third molars.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 Endod. 2005;99(3):26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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