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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온아치과
기흥 · 임플란트전문의 칼럼

당뇨가 있어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을까, 혈당 조절과 실패 위험으로 본 기준

실패 위험·주변 뼈 흡수·주위염 근거, 당화혈색소(HbA1c)와의 관계, 1형·2형 차이, 수술 전후 확인과 장기 관리

당뇨가 있어도 혈당이 조절되고 있다면 임플란트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 89편을 모은 2022년 메타분석에서는 혈당이 조절되는 당뇨 환자도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임플란트 실패 오즈비가 1.777로 높았고, 주변 뼈도 평균 0.776mm 더 줄었습니다. 이 글은 당화혈색소(HbA1c)와 결과의 관계, 1형과 2형의 차이, 수술 전후에 확인할 것과 장기 관리를 연구 근거로 정리하고, 기흥 연세온아치과병원이 이를 확인하는 순서를 함께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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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있으면 임플란트를 못 하나요?

당뇨는 임플란트의 금기가 아니며, 관건은 혈당이 조절되고 있는지입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이 높게 유지되는 대사 질환입니다. 독일 킬 대학병원 연구진이 2016년과 2022년에 낸 두 편의 체계적 문헌고찰 가운데 Naujokat 등은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를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치료로 결론지었고, Wagner 등은 적절한 주의를 지키면 안전하며 혈당이 조절된 상태라면 금기가 아니라고 정리했습니다.

그런데도 당뇨가 임플란트에서 따로 거론되는 것은 임플란트가 뼈에 고정되는 방식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는 심은 뒤 몇 달에 걸쳐 주변 뼈가 표면에 직접 붙는 골유착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2022년 Al Ansari 등의 메타분석은 오래 지속된 고혈당이 상처 치유를 늦추고, 작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을 떨어뜨리고, 뼈의 대사와 강도를 약하게 만든다고 정리했습니다. 모두 골유착과 그 유지에 관여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연구들이 다루는 질문은 '당뇨가 있으면 되는가'보다 '혈당이 어느 정도로 조절되면 차이가 얼마나 줄어드는가'에 가깝습니다. 혈당이 조절되는 당뇨 환자도 결과가 당뇨가 없는 사람과 똑같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있고, 혈당 수치가 높을수록 회복이 늦고 염증 지표가 나빴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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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조절되는 당뇨에서도 실패 위험은 더 높았습니다

혈당이 조절되는 당뇨 환자만 모아 비교해도 임플란트 실패 위험은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높았습니다. 스웨덴 말뫼대학교 연구진의 Al Ansari 등(Materials 2022)은 1999~2021년에 발표된 임상 연구 89편을 모아 메타분석(여러 연구의 결과를 합쳐 다시 계산하는 방법)을 했습니다.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 5,510개와 당뇨가 없는 사람의 62,780개가 비교 대상이었고, 혈당 조절 여부가 논문에 없으면 저자에게 직접 확인해 혈당이 조절되는 당뇨 환자를 다룬 연구만 넣었습니다.

실패는 임플란트를 빼내야 했던 경우로, 일찍 빠진 경우와 쓰다가 나중에 뼈와의 결합이 무너진 경우를 모두 셌습니다. 종합한 오즈비(두 집단의 실패 가능성을 견준 값, 1이면 차이 없음)는 1.777, 95% 신뢰구간(참값이 있을 법한 범위)은 1.344~2.352였고, 저자들은 이를 실패 위험이 77.7% 높다고 표현했습니다. 위턱만 모은 연구에서는 차이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었지만 아래턱에서는 그렇지 않았고, 저자들은 위턱에 뼈가 무르고 양이 부족한 자리가 더 흔한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 수치를 읽을 때는 한계도 함께 봐야 합니다. 89편 가운데 55편이 지난 기록을 돌아본 후향 연구였고, 연구 사이 결과가 얼마나 다른지를 나타내는 이질성 지표(I²)도 60.9%로 낮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표본이 작고 관찰 기간이 짧은 연구가 많아 실패율이 낮게 잡혔을 수 있고, 다른 위험 요인이 섞였을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1.777은 여러 연구를 모은 평균적인 경향이지 한 사람의 예후를 그대로 말해 주는 숫자가 아닙니다.

당뇨 환자와 당뇨가 없는 사람의 임플란트 결과 비교 (Al Ansari 등, Materials 2022, 임상 연구 89편 메타분석)
비교 항목결과(95% 신뢰구간)읽을 때 주의할 점
임플란트 실패, 전체오즈비 1.777 (1.344~2.352)혈당이 조절되는 당뇨 환자를 다룬 연구만 포함
위턱만 모은 연구오즈비 1.968 (1.031~3.759)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
아래턱만 모은 연구오즈비 1.805 (0.911~3.575)범위가 1에 걸쳐 있어 의미 있는 차이로 보지 않음
1형과 2형 비교오즈비 4.477 (1.134~17.676)1형 쪽이 높았으나 자료가 적고 범위가 매우 넓음
주변 뼈 흡수당뇨 쪽이 평균 0.776mm 더 줄어듦 (0.090~1.461)9편으로 계산했고 연구 간 차이가 매우 큼

오즈비가 1보다 크면 당뇨 환자 쪽(1형과 2형 비교에서는 1형 쪽) 실패가 많았다는 뜻입니다. 관찰 기간과 조건이 다른 연구를 합친 값이며 개별 환자의 결과를 뜻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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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주변 뼈 흡수와 주위염, 시간이 지나며 드러나는 차이

당뇨의 영향은 임플란트가 빠지는 일보다 주변 뼈가 조금씩 줄어드는 쪽에서 더 오래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변 뼈 흡수(변연골 소실)는 임플란트를 심은 직후 방사선 사진에서 잰 뼈 높이를 기준으로 그 뒤 뼈가 얼마나 내려갔는지를 말합니다. Al Ansari 등의 분석에서 당뇨 환자 쪽 뼈는 평균 0.776mm 더 줄었고, 관찰 기간이 긴 연구일수록 두 집단의 차이가 커서 한 달에 0.032mm씩 벌어지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반대로 실패 오즈비의 차이는 관찰 기간이 긴 연구일수록 조금씩 작아졌고, 5년 이내 연구만 보면 이 경향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습니다. 저자들은 실패가 원래 심은 뒤 첫 1년에 몰린다는 점과 뼈 흡수 차이는 당뇨의 영향이 쌓인 결과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 주변 조직을 더 가까이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뼈 흡수 비교는 9편뿐이고 이질성 지표가 99.85%로 매우 커서 정해진 속도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받치는 뼈가 점점 줄어드는 병이며, 뼈 소실 없이 잇몸 염증만 있으면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이라고 합니다. 2017년 Monje 등의 메타분석은 당뇨·고혈당이 흡연과 관계없이 주위염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지만 점막염과는 의미 있는 관련이 없다고 보고하면서, 연구의 한계 때문에 해석에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반면 2017년 세계 치주·임플란트 주위 질환 분류 워크숍의 검토(Schwarz 등 2018)는 당뇨가 주위염 위험 요인이라는 자료가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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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HbA1c)는 몇 %여야 할까: 연구가 나눈 구간과 결과

이 글에서 검토한 체계적 문헌고찰들은 임플란트가 가능한 당화혈색소 기준치를 하나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는 혈액 속 헤모글로빈 가운데 포도당이 달라붙은 비율로, Oates 등(J Dent Res 2009)의 설명대로 직전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반영합니다. Wagner 등이 정리한 진단 기준에서 6.5% 이상은 당뇨를 진단하는 기준의 하나인데, 이는 진단의 경계이지 수술이 가능한지를 가르는 값이 아닙니다.

연구마다 '잘 조절된다'의 정의부터 달랐습니다. Naujokat 등이 찾은 연구들은 6~8%를 양호로 보기도 하고 8%나 7%를 경계로 쓰기도 했으며, 당화혈색소로 구간을 나눈 연구 7편 가운데 4편은 조절이 잘된 쪽의 결과가 좋았고 3편은 조절이 나쁜 환자에서도 차이를 찾지 못했습니다. 2022년 Wagner 등도 혈당 조절의 질이 임플란트 결과에 주는 영향에 대한 근거는 아직 엇갈린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래도 여러 연구가 8% 안팎을 경계로 구간을 나눴고, 그 위 구간에서 회복이 늦거나 염증 지표가 나쁜 결과가 반복해서 나왔습니다. Oates 등의 전향 연구에서 임플란트가 심은 날의 안정도로 돌아오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5.1주(6.0% 이하)와 6.4주(6.1~8.0%)였지만, 8.1~10.0%는 11.6주, 10.1% 이상은 12.5주였습니다. 32명(임플란트 42개)을 16주 관찰한 작은 연구이고, 현재 흡연자와 당뇨 합병증 치료 이력이 있는 사람은 빠졌습니다.

당화혈색소 구간을 나눠 임플란트 결과를 본 연구 (Oates 등 J Dent Res 2009, Al-Sowygh 등 Clin Implant Dent Relat Res 2018, Aguilar-Salvatierra 등 Clin Oral Implants Res 2016)
연구(대상)나눈 구간결과
Oates 등 2009 (32명·임플란트 42개, 16주 전향 관찰)6.0% 이하(비당뇨) / 6.1~8.0% / 8.1~10.0% / 10.1% 이상8.1% 이상 두 구간에서 안정도 하락 폭이 크고 회복 기간이 약 2배. 10.1% 이상은 16주 뒤 처음 안정도를 되찾은 임플란트가 57.1%(다른 구간은 80% 이상)
Al-Sowygh 등 2018 (93명)6% 미만(비당뇨) / 6.1~8% / 8.1~10% / 10% 초과당뇨 세 구간 모두 비당뇨보다 치태·출혈·주머니 깊이·뼈 소실 지표가 높았고, 8.1% 이상 두 구간이 6.1~8% 구간보다 높음
Aguilar-Salvatierra 등 2016 (85명, 위 앞니 즉시 하중, 2년)6% 미만(대조군) / 6.1~8% / 8.1~10%당화혈색소가 높을수록 뼈 흡수와 출혈 지표가 커짐. 저자들은 당화혈색소가 중등도 수준이면 즉시 하중을 할 수 있다고 결론

세 연구에 참여한 당뇨 환자는 모두 2형이었고 규모가 작습니다. 구간은 각 연구가 나눈 기준이며 진료 지침의 기준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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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2형 당뇨, 당뇨 전단계는 어떻게 다른가요

1형 당뇨는 2형보다 임플란트 실패 위험이 높게 나왔지만, 그 근거가 되는 자료가 적습니다. Al Ansari 등이 인용한 국제당뇨병연맹의 정의에 따르면 1형은 몸에서 인슐린이 거의 또는 전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이고, 2형은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인슐린 저항성)입니다. 당뇨 환자의 90~95%는 2형이며, 위 표의 세 연구에 참여한 당뇨 환자도 모두 2형이었습니다.

같은 메타분석에서 1형과 2형을 나눠 보고한 연구를 모으면 1형 쪽 실패 오즈비가 4.477이었습니다. 그러나 95% 신뢰구간이 1.134~17.676으로 매우 넓고, 저자들도 제한된 자료에 근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저자들은 1형이 더 이른 나이에 시작해 혈관 합병증이 일찍 나타나고, 대사 조절이 더 어렵고, 뼈 손실도 일찍 나타나는 경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형은 뼈 밀도가 정상이거나 높을 수 있지만 뼈의 질과 강도는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뇨 전단계는 혈당이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 진단 기준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Wagner 등은 이 상태를 다룬 연구가 아직 적다고 전제한 뒤, 임플란트 생존에는 영향이 없어 보이지만 주위 염증에는 불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12명씩 비교한 전향 연구에서는 1년 동안 차이가 없었고, 79명을 조사한 단면 연구에서는 당뇨 전단계에서 주위 염증 지표가 더 나빴습니다. 검진에서 혈당이 경계로 나왔다면 그 사실도 치과에 알릴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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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후에 확인할 것: 혈당 기록, 감염 관리, 치유 기간

수술 전에는 당뇨의 유형, 치료 방법, 혈당 조절 정도, 앓아 온 기간을 확인합니다. Naujokat 등은 대부분의 연구가 당뇨 유무로만 나눠 이 정보를 빠뜨렸다고 지적하고, 치과의사가 당화혈색소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당뇨 치료를 개선하도록 권했습니다. 앓아 온 기간이 결과에 주는 영향은 두 리뷰 모두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잇몸병이 있으면 먼저 치료하는데, Schwarz 등은 치주염 이력을 주위염의 근거가 강한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술 때는 감염을 줄이는 조치가 함께 쓰입니다. Wagner 등이 검토한 연구는 거의 모두 수술 전후 예방 항생제와 소독 가글을 썼고, 저자들은 항생제와 클로르헥시딘(소독 성분)을 쓰는 보조 요법을 오늘날의 표준으로 봤습니다. Naujokat 등이 소개한 2000년 무렵의 연구에서는 2형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 생존율이 수술 때 클로르헥시딘을 쓴 경우 95.6%, 쓰지 않은 경우 86.5%였습니다. 다만 Wagner 등은 최근 연구 가운데 이런 보조 요법의 효과만 따로 살핀 연구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치유 기간과 보철을 연결하는 시기는 혈당 상태에 맞춰 정합니다. 즉시 하중은 심고 곧바로 임시 치아를 연결해 씹는 힘을 받게 하는 방법입니다. Naujokat 등은 혈당 조절이 나쁘면 골유착이 늦어질 수 있어 즉시 하중을 피하라고 권했고, Wagner 등도 특히 조절이 나쁜 경우 즉시·조기 하중을 신중하게 보라고 했습니다. 뼈 이식은 잘 조절되는 당뇨에서 합병증이 더 많다는 근거가 없었고(Naujokat 등), 당화혈색소 7.5% 미만 환자의 상악동 거상술을 5년 본 연구에서도 차이가 없었습니다(Wagne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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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심은 뒤의 장기 관리

당뇨가 있는 사람의 임플란트는 심은 뒤의 관리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Naujokat 등은 처음 6년 정도까지는 당뇨 환자와 당뇨가 없는 사람의 생존율이 비슷했지만, 20년까지 본 장기 관찰에서는 당뇨 환자의 생존율이 낮아지는 결과가 있었다고 정리했습니다. 주위염도 심은 직후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나는 것으로 보여, 두 리뷰 모두 위험에 맞춰 간격을 정한 정기 점검을 권했습니다.

정기 점검의 목적은 염증을 뼈가 줄기 전에 찾는 것입니다. Naujokat 등은 잇몸 염증의 초기 신호는 임플란트 주변 세정으로 쉽게 다스릴 수 있어, 심한 주위염으로 가기 전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었습니다. Schwarz 등은 치태 관리가 서툰 경우와 임플란트 치료 뒤 정기 관리를 받지 않는 경우를 근거가 강한 위험 요인으로 꼽았고, 잇몸 아래 남은 접착 시멘트, 단단한 잇몸(각화 점막)의 부족, 청소하기 어려운 위치도 근거는 제한적이지만 관련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구강 관리가 혈당 쪽에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Wagner 등은 당뇨 환자에게 정기적인 전문가 구강위생 관리를 한 연구 2편에서 주위염의 임상 지표가 줄었을 뿐 아니라 추적 기간 동안 당화혈색소도 나아졌다고 정리했습니다. 반대로 당화혈색소가 오르거나 당뇨약이 바뀌었다면 치과에서도 알아야 할 정보입니다. 칫솔질 때 임플란트 주변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면 점검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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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온아치과병원이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를 확인하는 순서

연세온아치과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로 30(마북동)에 있는 치과병원으로, 수인분당선·GTX-A 구성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의료진에는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보철과 전문의 2명이 있고, 이 두 명을 포함한 3명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치과보철과는 잃은 치아를 다시 만들어 기능과 모양을 되돌리는 일을 수련하는 전문과목으로, 임플란트 위치부터 보철과 이후 관리까지 함께 계획하는 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환자의 임플란트는 문진에서 시작합니다. 이 병원의 문진표는 당뇨가 있으면 약 복용 여부와 당화혈색소 수치를 적게 되어 있고, 체중감량이나 당뇨 치료를 위한 주사제·먹는 약을 쓰고 있거나 최근 쓴 적이 있는지도 따로 묻습니다. 여기에 당뇨 유형과 앓아 온 기간, 합병증 여부를 더해 혈당 조절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출발점이고,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서는 내과 주치의와 수술 시기를 상의할 수 있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먼저 치료한 뒤 수술 계획으로 넘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뒤 일정에도 혈당 상태를 반영합니다. 이 병원은 임플란트가 뼈에 충분히 붙도록 치유 기간을 개인별 골밀도와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정합니다. 앞에서 본 연구들에 비춰 혈당 조절이 불안정할 때는 즉시 하중보다 치유를 기다린 뒤 보철을 연결하는 쪽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보철을 올린 뒤의 정기 점검에서는 임플란트 주변 잇몸의 출혈과 주머니 깊이, 방사선 사진의 뼈 높이를 확인합니다.

당뇨가 있어도 혈당이 조절되면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체계적 문헌고찰들의 공통된 결론입니다. 다만 혈당이 조절되는 당뇨 환자만 모은 2022년 메타분석에서도 실패 오즈비는 1.777이었고, 주변 뼈 흡수 차이는 관찰 기간이 긴 연구일수록 컸습니다. 문헌고찰들이 제시한 당화혈색소 기준치는 없지만 8% 안팎을 넘는 구간에서 회복 지연과 염증 지표 악화가 보고됐고, 1형은 자료가 적어 더 조심스럽게 봅니다. 수술 전에는 혈당 기록과 잇몸 염증을, 수술 뒤에는 치유 기간과 하중 시기를, 보철 뒤에는 정기 점검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기흥 연세온아치과병원도 이 순서를 기준으로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를 계획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당뇨가 있으면 임플란트를 할 수 없나요?

A. 혈당이 조절되고 있다면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Naujokat 등과 2022년 Wagner 등의 체계적 문헌고찰은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를 안전한 치료로 보았고, Wagner 등은 혈당이 조절된 상태라면 금기가 아니라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혈당이 조절되는 당뇨 환자만 모은 2022년 Al Ansari 등의 메타분석에서도 실패 오즈비가 1.777로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높았습니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지보다 지금 혈당이 얼마나 조절되는지, 잇몸 염증이 있는지, 심은 뒤 정기 관리를 이어 갈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Q. 당화혈색소가 몇 % 이하여야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

A. 체계적 문헌고찰들이 제시한 하나의 기준치는 없습니다. Naujokat 등(2016)이 찾은 연구들은 6~8%를 양호로 보거나 7%, 8%를 경계로 쓰는 등 기준이 제각각이었고 결과도 엇갈렸습니다. 다만 Oates 등(2009)의 연구에서 8.1% 이상인 사람의 임플란트는 심은 날의 안정도로 돌아오는 데 6.0% 이하나 6.1~8.0% 구간보다 약 두 배가 걸렸고, Al-Sowygh 등(2018)에서도 8.1% 이상 구간의 주위 염증 지표가 6.1~8% 구간보다 나빴습니다. 수치 하나보다 복용약, 합병증, 잇몸 상태를 함께 보고 필요하면 내과 주치의와 수술 시기를 정합니다.

Q. 1형 당뇨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

A. 혈당이 조절되면 검토할 수 있지만, 2형보다 위험이 높게 나온 자료가 있어 더 조심스럽게 계획합니다. Al Ansari 등(2022)의 메타분석에서 1형과 2형을 나눠 보고한 연구를 모으면 1형 쪽 실패 오즈비가 4.477이었습니다. 다만 95% 신뢰구간이 1.134~17.676으로 매우 넓고 저자들도 제한된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1형은 대개 이른 나이에 시작해 합병증이 일찍 나타나고 혈당 조절이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이 이유로 거론됩니다. 최근 혈당 기록과 합병증 여부를 내과 주치의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Q. 당뇨가 있으면 임플란트 치유 기간이 길어지나요? 심은 날 바로 치아를 올릴 수 있나요?

A. 혈당 조절이 나쁘면 치유가 늦어질 수 있어, 심고 곧바로 치아를 올리는 즉시 하중은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Oates 등(2009)의 연구에서 당화혈색소 8.1% 이상인 사람의 임플란트는 심은 뒤 안정도가 더 크게 떨어졌고, 처음 수준으로 돌아오기까지 평균 11.6~12.5주가 걸려 8.0% 이하 구간의 약 두 배였습니다. Naujokat 등(2016)은 혈당 조절이 나쁘면 골유착이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즉시 하중을 피하라고 권했습니다. 반면 2형 당뇨 환자의 앞니 즉시 하중을 2년 관찰한 Aguilar-Salvatierra 등(2016)은 당화혈색소가 중등도 수준이면 즉시 하중을 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Q. 기흥에서 당뇨가 있는 상태로 임플란트 상담을 받을 때 무엇을 준비하면 되나요?

A. 최근 당화혈색소 수치와 당뇨 유형,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정리해 두면 계획을 세우는 데 바로 쓰입니다. Naujokat 등(2016)은 당뇨의 영향을 가늠하려면 유형, 치료 방법, 혈당 조절 정도, 앓아 온 기간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슐린이나 먹는 약, 체중감량·당뇨 치료용 주사제를 쓰고 있다면 약 이름을 적어 두고, 신장·눈·혈관 합병증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지도 함께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흥구 마북동의 연세온아치과병원 문진표에도 당뇨약 복용 여부와 당화혈색소 수치를 적는 칸이 있습니다.

Q. 당뇨가 있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더 잘 생기나요?

A.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있지만 근거는 아직 엇갈립니다. 2017년 Monje 등의 메타분석은 당뇨·고혈당이 흡연과 관계없이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고, 뼈 소실이 없는 점막염과는 의미 있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반면 2017년 세계 워크숍의 검토(Schwarz 등 2018)는 당뇨를 위험 요인으로 단정하기에는 자료가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봤습니다. 같은 검토에서 근거가 강한 위험 요인은 치주염 이력, 서툰 치태 관리, 정기 관리를 받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이 세 가지를 관리하는 것이 주위염 예방의 중심입니다.

본 칼럼은 치과 진료에 관한 일반적인 의학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의료기관에 대한 진료 권유·유인의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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